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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연구] 발작성·회전성 어지럼증과 난청·이명? 메니에르병 원인과 치료방법은

2020-06-15 17:00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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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전후해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난청, 발작성 어지럼증,이명, 이충만감이특징인 질환이다. 1800년대 중반 메니에르라는 프랑스 의사가 처음 언급해 메니에르 병으로 불린다.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귀 안쪽 내이에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생성돼 흡수가 안 되는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편두통, 여성의 임신 및 호르몬 변화, 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메니에르병의 증상으로는 발작성·회전성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어지럼증 대신 순간적인 구역·구토가 발생한다.

청각증상인 청력손실, 이명, 이충감만은 대개일측성으로 나타난다.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직전 심해지고, 어지럼증이 없어지면청각증상도 완화된다.

메니에르병 외에도 비전형적인 형태로 어지럼증상만 있는 경우 또는 와우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 병의 치료는 어지럼증 발생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급성기 치료는 진정제, 진토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이뇨제이다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의 발작 시기에는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짜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담배·술 등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심리요법 중 하나다.

혈관 확장제가 사용되거나, 면역억제제 또는 스테로이드가사용되기도 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들도 회복되지만, 만성화가 되면난청이나 이명 증상이 남을 수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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