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문화·라이프

[마니아 연구] 늘 짜증이 난다면 '수면 부족' 의심해봐야

2020-03-26 18:27

〈사진=미 UC버클리〉
〈사진=미 UC버클리〉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 실험 결과 수면 부족으로 인해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숙면한 피험자는 전반적으로 화를 적게 냈고 소음에도 잘 적응한 반면, 수면을 제한한 피험자는 같은 조건에서 더 자주, 더 강하게 분노 반응을 보였다.

이 연구를 주도한 즐라탄 크리잔 심리학과 교수는 "수면 제한이 분노와 좌절을 증폭한다는 인과적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청소년 피험자들이 잠을 잘 자지 못한 날 오후에 특히 화를 많이 낸다고 보고한 것처럼 수면 부족은 일상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만성적으로 불충분한 수면이 사고, 판단, 문제 해결 및 추론의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억력 결핍과 우울증 및 기분 장애,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 비만과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심지어 조기 사망의 위험이 증가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숙면이 사람의 줄기 세포를 휴면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일종의 젊음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최적의 수면 시간이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면 아마도 숫자를 입력하는 데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지키고, 좋은 수면 위생을 실천하고, 깨어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실제로 수면의 질과 수면의 질은 수학적 숫자보다는 사람의 나이, 성별 , 인종, 문화, 유전학 뿐 아니라 연속성과 구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

잠자리에 머물면서 특정 시간을 달성하기 위해 강제로 수면을 시도하면 역설적으로 불면증이 발생하거나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지 못하거나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이 장애는 심리적으로 잠에 드는 과정을 과도하게 생각하거나 특정 시간 동안 수면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취침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점점 더 불안해지고 긴장 될 때 발생할 수 있다 .

이러한 스트레스는 비생산적이며 수면을 방해하여 사람을 일정한 싸움 또는 도피 모드로 유지한다. 미국 성인 인구의 약 30-35%가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해결되는 급성 (단기) 불면증 에피소드를 경험한다. 그러나 다른 10%는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