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변화 ①공항](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0218004204493d3b36be748124494170.jpg&nmt=19)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설문에 따르면 60%의 응답자가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비행기 티케팅을 하기까지 두 달 정도를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최소 6개월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직원의 10%를 해고한 보잉은 최소한 2023년까지 항공 여행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 가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IAG는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최소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면 어떤 모습일지 예상해 보았다.
여러 공항들이 정부 지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적용해야 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때문에 공항의 미래 모습은 익숙하게 여겨질 수 있다.
거리두기나 손 세정제, 각 터미널마다 사람들을 균등하게 배치하는 것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미국의 교통안전국은 공식 지침에 따라 보안 검색 전후로 20초간 손을 씻어야 한다.
홍콩국제공항에서는 전신 살균기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액체를 피부와 옷에 뿌려 사용자를 빠른 시간 안에 살균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 살균을 하는 자동청소 로봇도 시험 중인데, 비슷한 종류의 로봇이 병실에서 사용된 바 있다.
전자 체크인 시스템을 갖고 있는 공항에서는 가급적 전자 체크인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인터피드 여행사의 대표 제임스 손튼은 "공항을 통과하는 절차가 앞으로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 초 몇몇 공항에서는 전염병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열화상 체크를 시작했지만 무증상 감염의 사례도 있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는 공항들도 많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탑승 전에 승객에게 코로나19 신속 혈액 검사를 제공하는데,10분 만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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