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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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모리뉴 감독의 살생부…토트넘 '은돔벨레·오리에·포이스' 아웃되나

2020-09-02 08:55

훈련하는 손흥민(가운데)과 탕귀 은돔벨레(왼쪽)
훈련하는 손흥민(가운데)과 탕귀 은돔벨레(왼쪽)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개편을 위한 ‘살생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일(한국시간) “지난해 7월 6천500만 파운드(약 1천36억원)의 몸값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프랑스)를 필두로 수비수인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와 후안 포이스(아르헨티나)가 살생부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모리뉴 감독이 지난해 7월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인 6천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은돔벨레를 1년 만에 내보내려고 한다. 은돔벨레는 몸값에 맞는 활약을 펼쳐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리뉴 감독이 선수단 정비를 위해 내보내려는 몇몇 선수의 명단에 은돔벨레가 포함됐다. 오리에와 포이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더선은 “모리뉴 감독이 지난해 11월 팀을 맡은 이후 은돔벨레를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로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은돔벨레는 사령탑의 관심과 특별한 지도에 부응하지 못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은돔벨레를 영입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적어도 1천만 파운드(약 160억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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