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느냐, 남느냐. 고민에 빠진 메시.[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111490807508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스페인 라디오방송 RAC1는 21일(한국시간) “메시가 쿠만 감독을 만나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이루어진 쿠만 감독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감독에 취임하면서 “메시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 쿠만 감독은 이랄 메시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대패한 뒤 충격을 받고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19일 로날트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메사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데다,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7억 유로(약 9천85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