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호는 16일 충남 논산 아리스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전가람(25)을 2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7천만 원을 차지했다.
정지호는 이날 결승에서 전반 9개 홀에서 2홀 앞선 뒤 13번 홀(파5)을 전가람에 내줘 1홀 차로 쫓겼으나 15번 홀(파5)을 이겨 다시 2홀 차로 달아났다.
15일 열린 8강에서 이동민(35)을 4홀 차로 꺾은 정지호는 준결승에서도 이원준(35)을 4홀 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지호는 2004년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상금 순위 상위 13명, 추천 선수 2명, 지난해 우승자 1명 등 16명이 출전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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