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02073707081135e8e94108722362173181.jpg&nmt=19)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출전하는 최경주는 1라운드 공동 54위에서 이날 공동 32위까지 순위를 만회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4번 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후 16번째 홀까지 6언더파로 순항했으나 8번 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로 들어가는 등 고전한 끝에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2타를 잃은 장면이 아쉬웠다.
공동 8위와 3타, 공동 13위와는 2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도 충분하다.
브렛 퀴글리(미국)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짐 퓨릭(미국) 등 세 명이 1타 차 공동 2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장성훈 선임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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