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야구

프로야구 26일·프로축구 8월 1일부터 각각 관중 입장 허용

2020-07-24 21:50

20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6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202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6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프로야구장과 프로축구장에 관중들이 입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가 열리는 다음 달 1일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내로 관중 입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24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야구는 7월 26일부터, 프로축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0% 이내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라고 전했다.

KBO는 "세부 일정과 입장 규모는 각 구단 연고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와 조율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KBO는 정부 및 방역 당국과 함께 프로야구 관중 입장 관련 현황을 지속해서 협의했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30일 관중 입장 시 구단이 이행해야 할 기본 수칙과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정리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했고, 구단들은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중 입장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연맹은 이번 유관중 전환에 따라 구체적인 지침을 추가·보완해 27일 개정 매뉴얼을 다시 한번 배포할 예정이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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