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홈런 포함 4타점 경기를 한 두산 김재환.[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323401108379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두산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9-2로 낙승했다.
두산은 1회 초부터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박건우의 중전 안타에 SK 선발 김태훈의 폭투로 얻은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앞서나갔다.
3회에도 무사 1루에서 박건우-김재환-최주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2루타 2방과 안타를 뽑으며 3점을 합작했다.
두산의 4번타자 김재환은 5회 초 6-1로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리고 6회 초에는 박건우가 8-1로 도망가는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는 등 두 선수가 나란히 3안타를 치고 7타점(박건우 3타점, 김재환 4타점)을 합작했다.
SK는 3회와 6회 각각 최지훈과 정의윤이 1타점씩을 올리며 2점을 내는데 그쳤다. SK는 두산보다 1개 많은 안타 14개를 치고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완패했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해 3승째를 수확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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