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화상 콘퍼런스에서 개막 과정 공유한 K리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316042303052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회원국의 리그 준비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23일 오전 K리그의 사례를 소개하는 화상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을 소개하고 관련 상황에 대응한 우수 사례 등을 발표했다. 질의응답으로 다른 회원국과 의견도 교환했다.
지난 2월 말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2020시즌 K리그는 세계 주요 프로축구 리그가 대부분 열리지 못한 5월 8일 시작해 한 달 넘게 진행 중이다.
모든 선수단과 지원 스태프 등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 전원 음성 반응을 확인한 뒤 개막했고 모든 경기는 관중 없이 통합 매뉴얼에 맞춰 열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매뉴얼 영문 번역본을 15일 AFC 46개국 회원 협회에 공유해 리그 재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경기 운영으로 K리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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