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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WK리그 현대제철 이소담· 강채림 연속 골, 서울시청 꺾고 2연승

2020-06-23 05:43

이소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소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2020시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현대제철은 22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소담의 선제골, 강채림의 결승 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2-1로 물리쳤다.

15일 1라운드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제압했던 현대제철은 2연승(승점 6·골 득실 2·3득점)으로 승점이 같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골 득실 6), 창녕 WFC(골 득실 2·5득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서울시청은 1라운드 화천 KSPO에 0-2로 진 데 이어 2연패로 7위(승점 0·골 득실 -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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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현대제철에 승점 3을 안긴 결승 골을 기록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소담이 이날도 전반 14분 포문을 열었다.

서울시청이 전반 24분 간판 공격수 박은선의 동점 골로 맞섰으나 현대제철은 전반 33분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이 다시 앞서는 골을 넣은 뒤 지켜냈다.

보은종합운동장에서는 한수원이 전반 2분 김인지를 시작으로 나히, 강유미가 연속 골을 몰아쳐 보은 상무에 3-0으로 완승, 2연승 선두로 나섰다.

한수원의 코치를 맡다가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송주희 감독은 개막 이후 세종 스포츠토토의 이지은 감독, 이미연 상무 감독과의 '여성 사령탑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뒀다.

상무는 2연패로 최하위(승점 0·골 득실 -4)에 머물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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