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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뮌헨 레반도프스키 결승골, 브레멘에 1-0 승리...2경기 남기고 분데스리가 8연패 달성

2020-06-17 09:21

결승골 넣는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결승골 넣는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8연패를 이뤘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76점(24승4무4패)을 쌓은 뮌헨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6·20승 6무 5패)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2012-2013시즌부터 한 번도 독일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는 뮌헨은 이번 우승으로 8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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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최다 통산 우승 기록을 30회로 늘렸다.

2020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되는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정규리그 31호 골이자 시즌 46호 골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2분 제롬 보아텡이 한 번에 넘겨준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하고서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랭킹에서 2위 티모 베르너(25골·라이프치히)에 크게 앞서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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