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축구

광주FC, 2연승 부산 상대로 2-1 승리...8위로 도약

2020-06-14 21:55

펠리페, 하늘을 향한 골 세리머니(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광주 펠리페가 후반 역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펠리페, 하늘을 향한 골 세리머니(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광주 펠리페가 후반 역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가 절실한 부산 아이파크를 3-1 무너뜨렸다.

시즌 2연승에 성공한 광주는 승점 8 기록, 10위에서 8위로 2계단 상승했다.

반면 부산(승점 3) 호물로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허용하며 개막 6경기 연속 무승(33) 이어가며11위로 제자리 걸음했다.

광주는 전반 12 이으뜸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흐른 볼을 윌리안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이으뜸의 프리킥 상황에서 광주 최준혁의 핸드볼 반칙이 발견돼 득점은 취소됐다.

아깝게 득점 기회를 날린 광주는 전반 20분에도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윌리안의 오른발 슛이 부산의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차례 결정적 실점 위기를 넘긴 부산은 전반 46 이정협의 도움을 받은 호물로가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선제골을 꽂으면서 달아났다.

전반을 0-1 마친 광주는 후반 16 역습에 나선 이으뜸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윌리안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후반 24 김창수의 오른쪽 측면 스로인을 재치 있는 페인트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승리를 예감했고, 후반 46 김주공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3-1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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