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211163507969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EPL의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도했다.
경기 중을 제외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달리, EPL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탈의실과 벤치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다만 대기 심판과 의료진, 물리치료사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 중 그라운드에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행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야 한다.
경기 중에는 볼 보이를 두지 않으며 매 경기 전후로 코너 플래그, 골대, 공 등을 소독해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장 입장 시 체온을 재야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그라운드로 나서야 한다.
각 경기장 출입 인원은 3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그라운드, 테크니컬 에어리어, 탈의실 등 '레드존(red zone)'은 가장 엄격하게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으로 출입 인원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110명을 넘길 수 없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이후 중단된 EPL 2019-2020시즌은 18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재개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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