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월)

골프

PGA는 열렸지만 시니어투어 대회는 취소

2020-06-12 11:11

작년 보잉 클래식 우승자 브랜트 조브.[AFP=연합뉴스]
작년 보잉 클래식 우승자 브랜트 조브.[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석 달 만에 무관중으로 재개된 12일(한국시간) PGA 시니어투어 주요 대회는 취소가 결정됐다.

PGA 시니어투어 보잉 클래식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에서 열 예정이던 대회를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개최하지 않고 내년에 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회 운영 책임자 브라이언 플라졸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치러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취소는 지역 보건 당국과 협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보잉 클래식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항공기업 보잉의 후원을 받아 2005년 시작돼 작년까지 15년 연속 열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