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장에 설치된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 표지판.[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115363306591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선수 1명과 캐디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이는 이번 주 개막하는 PGA 정규 투어 대회와 콘페리 투어 대회를 앞두고 1559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소 10일간 격리되며 투어 활동 재개 이전 음성 반응이 두 차례 나와야 복귀할 수 있다.
PGA 투어는 코로나19 때문에 3월 중순부터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으며 콘페리투어는 11일 개막하는 콘페리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다. 콘페리 챌린지는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콘페리 투어는 예정대로 콘페리 챌린지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PGA 투어는 11일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참가하는 총 487건의 선수, 캐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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