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고진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0061042024355e8e941087223388122.jpg&nmt=19)
LPGA 투어는 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경을 오가는 여행의 제한과 정부의 자가격리 권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8월 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 예정이던 에비앙 챔피언십을 취소했다"며 "이 대회는 2021년 일정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메이저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선보인 에비앙의 역사를 2021년 다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PGA 투어는 1년에 메이저 대회 5개를 개최하는데 올해엔 메이저 대회가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4월로 예정됐던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로 순연됐고, 6월에 열 계획이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10월로 미뤄졌다.
또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8월로 예정됐고 US오픈은 12월로 연기됐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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