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숨막혔던 김세영·김효주 연장전, 2.66% 시청률 기록

2020-06-08 14:17

연장 접전 끝에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우승을 하며 물세례를 받는 김효주.[KLPGA 제공]
연장 접전 끝에 롯데 칸타타여자오픈 우승을 하며 물세례를 받는 김효주.[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중계방송 시청률이 나날이 고공행진 중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은 지난 7일 SBS골프가 중계한 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1.87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였다고 집계했다.

특히 김세영(27)과 김효주(25)의 우승 각축이 한창이던 오후 3시 50분께 순간 시청률이 2.766%까지 치솟았고 연장전이 펼쳐진 10분간 평균 시청률은 2.6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E1 채리티 오픈 때 세웠던 KLPGA투어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가뿐하게 넘어선 신기록이다. 또한 1.872%는 KLPGA투어 최종일 단일 라운드 역대 최고 시청률이며 4라운드 평균 시청률 역시 가장 높다.

대개 케이블 TV의 스포츠 중계 시청률은 1%가 넘으면 대성공으로 본다.

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7일 스포츠 전문 채널 5사의 프로야구 중계 평균 시청률은 0.767%였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은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간 경기의 시청률은 1.516%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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