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718322606595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EPL 사무국은 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개 구단 선수와 직원 1195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EPL은 코로나19로 3월 중순 이후 중단된 2019-2020시즌의 재개를 준비하면서 지난달 17∼18일 1차 검사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6차례 전 구단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5차 검사까지는 총 13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5차 검사에서 토트넘 홋스퍼 구단 소속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즌 재개 준비도 순조롭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PL은 오는 17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시즌을 재개한다.
구단들의 요구로 최근 EPL 사무국이 친선경기 개최도 허용하면서 이날 아스널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찰턴 애슬레틱과 홈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17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로 시즌 재개 첫 경기를 치르는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소나기 골을 퍼부어 찰턴을 6-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리그 사무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열렸고 심판은 양 팀 코치들이 맡았다.
19일 토트넘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1군 팀을 둘로 나눠 연습 경기를 벌였다.
첼시도 안방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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