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 전반전 강원 채광훈(오른쪽)이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5213847094475e8e94108722362173230.jpg&nmt=19)
강원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1분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채광훈의 동점 골, 고무열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지난 라운드 선두 전북 현대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겼던 강원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을 펼쳐 승점 10으로 선두에 올랐다.
반면 인천은 5경기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11위(승점 2)에 머물렀다.
승부는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갈렸다.
골대 앞에서 이영재의 패스를 받으려던 고무열을 인천 중앙 수비수 문지환이 손으로 방해하며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고무열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강원에 승점 3을 안겼다.
3경기 연속 골 맛을 본 고무열은 주니오(울산·5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로 올라섰다.
◇ 5일 전적(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강원FC 2(1-1 1-0)1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채광훈①(전23분) 고무열③(후40분 PK·이상 강원) 김호남②(전21분·인천)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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