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6월 17일 재개 앞둔 EPL, 코로나19 4차 검사 결과 '확진자 없어'

2020-05-31 15:25

코로나19 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 '제로'를 알린 EPL 홈페이지.[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 '제로'를 알린 EPL 홈페이지.[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6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선수들과 클럽 스태프 1130명을 대상으로 28~29일 실시한 코로나19 제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17~18일 748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나선 EPL 사무국은 19~22일 996명을 대상으로 2차 검사를 한 데 이어 25~26일 1천8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진행했다.

1~3차 검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8~29일 실시한 4차 검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1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 제로'가 나옴에 따라 EPL 리그 재개는 더욱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EPL 구단들은 28일 회의를 통해 6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아스널,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재개를 결정했다. 영국 정부 역시 6월부터 국내 스포츠 재개를 허용한 터라 EPL의 코로나19 4차 진단 검사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EPL 사무국은 다음달 1~2일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5차 진단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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