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데스리가 2부 이재성 74분 출전, 소속팀 킬은 빌레펠트에 1-2 패배

2020-05-31 06:26

볼 다툼을 벌이는 이재성(오른쪽) [EPA=연합뉴스]
볼 다툼을 벌이는 이재성(오른쪽) [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28)이 선두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었다.

이재성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부 분데스리가2 29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변함없이 선발로 나와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팀 동료인 수비수 서영재(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킬은 전반 23분 빌레펠트의 프랑스 출신 조나탕 클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알렉산더 뮐링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스벤 쉬플로크에게 헤딩 결승 골을 얻어맞고 결국 1-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킬의 올 시즌 성적은 10승 8무 11패(승점 38)가 됐다.

빌레펠트는 15승 11무 2패(승점 56)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부리그 마인츠의 공격수 지동원(29)은 호펜하임과의 29라운드 홈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날 때까지 벤치에 머물렀다.

쾰른과의 26라운드 선발로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던 지동원은 이후 우니온 베를린과의 28라운드에 후반 교체로만 한 차례 뛰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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