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한 디나모 드레스덴. [디나모 드레스덴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211044605845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소속의 드레스덴은 2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날 시행한 다섯 번째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선수, 코칭스태프 밀접접촉자, 관리직 직원 한 명씩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들은 다시 14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따라야 하게 됐다.
드레스덴에서는 이달 초 처음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나온 데 이어 지난 9일 두 명의 선수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바로 선수단 전체에 대한 자가격리 조처가 내려졌다.
이 때문에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럽 프로축구 주요 리그 중 가장 먼저인 지난 16일에 2019-2020시즌을 다시 시작했으나 드레스덴만 시즌 재개가 미뤄졌다.
드레스덴 구단은 "앞서 감염이 확인된 세 선수를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4차, 5차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들은 23일부터 다시 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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