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남 김주원(왼쪽에서 두 번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618505705596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팽팽하게 맞선 후반 13분 프리킥 때 임창균이 차올린 공을 김주원이 헤딩으로 돌려놓아 결승 골을 뽑았다. 전남의 시즌 첫 득점이다.
전남은 후반 41분 미드필더 이후권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로써 경남FC와 개막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전남은 시즌 성적이 1승 1무(승점 4)가 됐다. 반면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창단 이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제주는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제주는 서울 이랜드와 첫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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