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자축구 WK리그, 오는 6월 15일 개막.. 21라운드로 축소 운영

8개 구단 참가, 팀 당 3게임씩...챔피언결정전은 11월에

2020-05-14 14:04

WK리그 7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연합뉴스 자료사진]
WK리그 7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기 연기됐던 여자축구 WK리그가 6월 15일 개막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정규리그를 갖기로 확정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4일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한 2020년 WK리그를 6월 15일 개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개막 시기가 늦어진 만큼 정규시즌을 기존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은 빠른 시간내에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진 추첨을 할 예정이다.

올해 WK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보은상무, 수원도시공사, 창녕 WFC, 화천KSPO, 세종 스포츠토토, 경주 한수원 등 8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3차례, 각각 21게임을 벌이게 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에 개최되며 플레이오프전은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단판 승부로 열리고 여기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 팀과 챔피언 결정전(1, 2차전)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순위 결정은 승점-득실차-승자승-다득점-다승 순으로 결정하며 플레이오프는 11월 9일, 챔피언 결정전은 11월 12일(1차전), 16일(2차전)에 열린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