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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 18일부터 세리에A 팀 훈련 허용…리그 재개는 '글쎄'

2020-05-12 11:07

개인 훈련하는 볼로냐의 페데리코 산탄데르.[AP=연합뉴스]
개인 훈련하는 볼로냐의 페데리코 산탄데르.[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가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정부의 허락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세리에A 구단들이 시작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세리에A 구단들은 지난 4일 훈련 시설을 열었으나 선수 간 거리 두기를 지키는 선에서 개인 훈련만 가능했다. 하지만 팀 훈련이 허용되면서 각 팀은 전술 훈련 등 시즌 재개를 위한 보다 본격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방역 당국이 이탈리아 축구협회에 전달한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팀 선수단 전원이 2주간 격리된다.

한편 지난 3월 9일 멈춰 선 세리에A의 시즌 재개일은 여전히 미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시즌 재개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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