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두 선수에 대해 실망했고 책에 모든 것을 썼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존중하지 않는 부정적인 사람이다. 2013년 브라질과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그는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다. 그는 비난받을 만했다"며 "어떤 사람들은 그가 세계 5대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를 10대나 20대 안에 든 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발로텔리는 개성이 강해 일부 선수들로부터도 '망나니'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어 "하지만, 더 나쁜 사람이 있었다. 멜로다. 그는 최악중의 최악이다"며 자신이 유벤투스에서 그를 영입할 때부터 반대했다며 계속 말을 이었다.
키엘리니는 "존경심이 부족한 사람들, 항상 반역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나는 참을 수 없다. 그가 곁에 있으면, 그것은 영구히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았다. 감독들한테도 '나쁜 사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두 번이나 발로텔리 소속팀인 브레시아와 맞붙었는데, 모두 승리했다.
키엘리니는 "나는 사람들이 내 말의 뜻을 이해하고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이클 조던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싫어하듯이 인터밀란도 싫어한다"고 말헀다.
그는 " 스포츠의 증오는 경쟁자를 이기도록 강요하는 것이며, 올바른 의미를 부여한다면 스포츠의 필수적인 요소다"고 강조했다.
키엘리니는 "나는 악의를 품고 있지 않으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만약 내가 이 선수들과 무언가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그들만이 모든 허용 가능한 한도를 넘어선 유일한 두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