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자가용 비행기.[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410081304601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영국 일간지 더선은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TV 채널 'TVI'를 인용해 "호날두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마데이라를 떠나서 이탈리아 토리노에 도착해 팀 동료들과 훈련에 나설 예정이었다"라며 "하지만 호날두의 3천만파운드(약 453억원)짜리 자가용 비행기인 '걸프스트림 G650'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공항에서 이륙 허가가 나지 않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이탈리아로 이동한 뒤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가용 비행기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여행 제한 조치로 이륙하지 못하면서 호날두의 발도 함께 묶였다. 호날두의 자가용 비행기는 3차례나 마데이라로 이동하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이날 "호날두가 토리노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호날두의 스태프들이 복귀하는 영상이 찍혔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자가용 비행기가 호날두의 스태프들을 태우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했다"라며 "호날두도 내일 토리노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인 '마데이라 에어포트 스포팅(Madeira Airport Spotting)'도 호날두의 자가용 비행기가 마데이라 공항에 착륙해 사람들을 태우고 이륙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호날두의 스태프들이 많은 짐을 싣고 마데이라는 떠났다. 호날두는 내일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