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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이디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2020-05-04 07:20

유벤투스 미드필더 블레즈 마투이디,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벤투스 미드필더 블레즈 마투이디,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유벤투스 미드필더인 블레즈 마투이디(33)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던 끔찍했던 확진판정과 극복 과정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투이디는 유튜브 채널 브로스 스토리에 출연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제 완전히 회복된 마투이디는 그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 완전한 공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너는 항상 사람들이 너무 가깝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해. 시간이 걸릴 거야, 이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상황이야"라며 건강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증상은 없었지만 뉴스를 듣자마자 충격에 빠졌다"며 "나는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져있었고 가족과 친구들이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마투이디는 최근 정상으로 돌아와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가족들의기양양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토리노 집에 있는 동안 그는 정원에서 훈련을 했다. 마투이디는 최근 2021년 6월까지 구단에 잔류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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