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스페인축구대표팀 감독.[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311295300664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페인축구협회(RFEF)에 자신의 연봉 25%를 삭감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따르면 엔리케 감독의 연봉이 대략 150만유로(약 20억원)라고 전해졌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최근 6개월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6월까지는 모든 남녀 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표팀)를 치르지 말 것을 권고함에 따라 엔리케 감독이 자진 삭감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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