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웨일즈 출신의 가레스 베일.[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309411106823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BBC방송 인터넷판 등 영국 언론은 23일(한국시간) "가레스, 엠마 베일 부부가 이들이 설립한 카디프 앤드 베일 자선 재단을 통해 국민건강서비스(NHS)에 50만 파운드(약 7억6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재단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웨일스 NHS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가 태어난 웨일스대학병원 등 NHS 기관들이 그동안 우리 가족과 이웃에 해준 의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베일 부부의 이번 기부 금액은 역대 웨일스 NHS에 답지한 기부금 중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베일은 이에 더해 자신의 소속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를 위해서도 44만 파운드(약 6억7천만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선은 "베일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내놓은 금액은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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