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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1부리그 이승우, 소속팀 임금 삭감으로 연봉 내릴 듯

2020-04-22 17:42

신트트라위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 구단 트위터 캡처]
신트트라위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 구단 트위터 캡처]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의 임금도 삭감될 전망이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로나19가 오늘까지도 모든 스포츠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이 일시적인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삭감된 선수들의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신트트라위던 병원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삭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 시즌 29라운드까지 치르고 중단됐다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하고 현재 총회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정규리그 4경기 출전으로 벨기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구단 최고 연봉인 80만 유로(약 10억73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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