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 구단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217300608139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이승우의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코로나19가 오늘까지도 모든 스포츠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이 일시적인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삭감된 선수들의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신트트라위던 병원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삭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 시즌 29라운드까지 치르고 중단됐다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하고 현재 총회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정규리그 4경기 출전으로 벨기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구단 최고 연봉인 80만 유로(약 10억73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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