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는 벤투 감독.[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216425307911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포르투갈에 머물던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역 절차를 마치고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선 벤투 감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을 빠져 나갔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벤투 감독이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지 약 4개월 만의 복귀이다. 벤투 감독은 애초 2월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긴 휴가를 보냈다.
한편 국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벤투 감독 역시 당분간 국내 거주지에 머물 예정이다. K리그가 다음 달 둘째 주나 셋째 주 개막할 예정인만큼 벤투 감독도 격리 기간이 끝나고 시즌이 시작되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그는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며 추후 열릴 월드컵 예선에 대비한 선수 구성과 전략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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