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 시 '드라이브-인 축구' 시행 계획을 알린 미트윌란. [미트윌란 구단 홈페이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8204637081795e8e94108722362212248.jpg&nmt=19)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1부) 소속인 FC 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이 무관중 경기로 재개되면 '드라이브-인 축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지난달 팀당 23∼24경기를 치르고 나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다른 유럽리그와 마찬가지로 현재 수페르리가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리그 재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가 재개하더라도 8월까지는 관중 없이 치러야 할 상황이다.
이에 미트윌란이 관계 당국과 협의해 계획한 것이 '드라이브-인 축구'다.
미트윌란은 홈구장인 MCH 아레나를 둘러싼 주차장을 팬들을 위한 단체 관람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단, 팬들은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응원해야만 한다.
미트윌란은 경기장 주변 주차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TV 중계화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은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경기 중계를 들을 수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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