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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NHS의료진과 취약계층에 6주간 매주 1만3천인분 식사 제공

2020-04-17 16:43

이번주부터 7만8천인분의 식사를 자선단체와 영국국민건강서비스에 기부한다고 밝힌 첼시구단.[첼시구단 트위터 캡처]
이번주부터 7만8천인분의 식사를 자선단체와 영국국민건강서비스에 기부한다고 밝힌 첼시구단.[첼시구단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이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주부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노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7만8천명분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사는 첼시 구단의 음식 서비스 제공 업체가 준비하며 매주 1만3천인분의 식사가 6주동안 NHS 소속 의료진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브루스 벅 첼시 회장은 "우리는 지역사회 그중에서도 특히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지금 우리는 이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첼시 구단은 지난달부터 홈구장인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 있는 구단 소유 호텔을 NHS 의료진의 숙박 시설로 제공하는 등 전례없는 코로나19에 어려워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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