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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재개 앞두고 이색훈련

2020-04-17 12:31

바이에른 뮌헨의 이색 훈련.[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바이에른 뮌헨의 이색 훈련.[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앞둔 가운데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이색 훈련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단의 훈련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분데스리가가 곧 재개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선수들이 4월 6일부터 제베너 슈트라세 훈련장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현재 골키퍼와 별도로 6명씩 그룹을 지어 훈련장 3개면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중이다. 세션별로 러닝과 협동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은 패스 훈련과 이어달리기 경주를 했다.

뮌헨 구단은 그들의 이색 훈련도 소개했다. 구단은 선수들이 거대 다트 모형판에 각각 공을 차서 맞춘 점수를 합산하는 목표물 맞추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는 슈팅의 정확성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훈련이다.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밀러 등 선수들이 이색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세르쥬 나브리는 다트판 정 가운데에 슈팅을 맞췄다고 전해졌다.

다트모형 한 가운데를 맞추고 기뻐하는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트모형 한 가운데를 맞추고 기뻐하는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편 유럽 축구의 빅리그 중 가장 먼저 재개를 할 것으로 보이는 분데스리가는 오는 5월 9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8월 31일까지 대규모 집회를 금지한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침에 따라 분데스리가는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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