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월)

축구

호날두, 9살 연하 여자친구와 유소년 시절 친정팀 방문

2020-04-16 15:06

C.D.나시오날 구단 박물관을 방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C.D.나시오날 구단 박물관을 방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코로나19를 피해 자신의 고향인 대서양의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섬에서 자가 격리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애인 조지아나 로드리게스(26·스페인)과 함께 '뿌리 찾기'에 나섰다.

호날두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좋다"며 자신의 유소년 시절 마데이라섬을 연고로 한 친정팀 C.D.나시오날 구단 방문 사실을 알렸다. 그는 15일 여자친구와 함께 나시오날 구단의 홈구장 스타디움 투어와 박물관 견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시오날 구단은 " 언제나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는 자신이 열살이었던 1995년부터 1997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3년간 나시오날 소속으로 활약했다. 루이 알베스 나시오날 구단 회장은 "호날두는 우리 팀 소속이었고 나시오날 아카데미의 잘 된 사례이다"며 호날두를 반겼다.

한편 호날두는 나시오날 구단의 루이 알베스 회장의 특별 허락하에 나시오날 구단의 홈구장을 개인 훈련장으로 쓸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의 훈련을 보러 많은 사람이 몰리자 마데이라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아무리 호날두라도 특혜는 없다"며 호날두에 마데이라 보건 규정을 따를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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