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발표한 발렌시아 구단[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608351708918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구단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은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라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1호 확진자'가 됐다. 가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0년이 불운으로 시작했다. 건강 상태는 좋다. 자가격리를 잘 따르겠다"라는 글을 남겼고, 망갈라와 가야 역시 SNS를 통해 집에서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주간 중단된 가운데 발렌시아 구단 역시 일주일간 훈련시설을 폐쇄하기로 밝혔다. 지난 13일 팀훈련 도중 오른 발목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리그중단기간 동안 발목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