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동성애자라고 비난하는 글과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아동 성범죄 단체로 지정한 극우 단체의 주장을 옮겼다.
비난이 쇄도하자 피어시는 곧바로 올린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실었다.
그는 "누구에게 상처를 주려고 글을 올린 건 아니다"라면서 "만약 이 때문에 상처 입을 사람이 있다면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PGA투어는 '프로 선수의 품위 위반'이라는 지적이 일자 "우려스럽다. 판단력이 부족했다"고 피어시를 힐난하는 성명을 냈다.
올해 41세인 피어시는 PGA투어에서 4차례 우승했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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