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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우승 메달은 올해부터 '미키 라이트 메달'

2020-03-02 11:18

US여자오픈 트로피를 든 미키 라이트. [AP=연합뉴스]
US여자오픈 트로피를 든 미키 라이트. [AP=연합뉴스]
올해부터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우승자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받는 우승 메달에 '미키 라이트 메달'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한국시간) 연례총회에서 최근 타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전설적 선수 라이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USGA는 주최하는 각종 선수권대회 우승자에 트로피와 함께 메달을 수여해왔지만, 우승 메달에 특정 선수 이름이 들어간 것은 두 번째 사례다.

USGA는 US오픈 우승 메달을 2012년부터 '잭 니클라우스 메달'로 부른다.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라이트는 LPGA투어에서 통산 82승을 올렸고 US여자오픈을 4차례나 우승했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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