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구단 관계자는 27일 "퍼스 구단에 ACL 조별리그 2, 3차전 홈 앤드 어웨이 경기 일정을 서로 바꿔서 치르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라며 "퍼스 구단, AFC, 호주축구협회에 모두 공문을 전달했고, AFC에서 일정 변경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은 3월 4일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를 3월 18일 호주 퍼스 원정으로 치르고, 4월 7일 호주 퍼스에서 예정된 3차전 원정 경기를 홈 경기로 펼치게 됐다.
울산 관계자는 "3월 4일에 호주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비자 등 준비 일정이 빠듯해 새로운 날짜를 제안했다"라며 "퍼스 구단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섭외 등을 고려해 3월 18일이 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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