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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울산, 퍼스와 3월 ACL 2차전 원정으로 변경…4월에 홈경기

2020-02-27 22:43

울산 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울산 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퍼스 글로리FC(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3월 4일)를 3월 18일 호주 퍼스에서 원정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27일 "퍼스 구단에 ACL 조별리그 2, 3차전 홈 앤드 어웨이 경기 일정을 서로 바꿔서 치르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라며 "퍼스 구단, AFC, 호주축구협회에 모두 공문을 전달했고, AFC에서 일정 변경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은 3월 4일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를 3월 18일 호주 퍼스 원정으로 치르고, 4월 7일 호주 퍼스에서 예정된 3차전 원정 경기를 홈 경기로 펼치게 됐다.

울산 관계자는 "3월 4일에 호주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비자 등 준비 일정이 빠듯해 새로운 날짜를 제안했다"라며 "퍼스 구단의 경기 일정과 경기장 섭외 등을 고려해 3월 18일이 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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