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은 23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빅토르 호블랜드(노르웨이)와는 9타 차다.
공동 47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72.22%의 날카로운 샷감으로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렸다. 공동 7위(1언더파 205타) 그룹과 2타 차이로, 최종 4라운드에서 톱10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배상문은 군 복무 뒤 복귀한 2018년 PGA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58위가 최고 성적이고, 톱10 기록은 2015년 8월 바클레이스 공동 6위가 마지막이다.
이경훈(29)은 7언더파 209타 공동 2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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