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PGA투어 2018-19시즌에 35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예선 통과하는 꾸준한 플레이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한차례 준우승 포함 2차례 톱10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어니 엘스로부터 낙점을 받아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대표가 됐고, 대회 기간 동안 3승 1무 1패로 인터내셔널 팀 멤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또 임성재는 2019시즌 KPGA제네시스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해외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121년 역사의 우리금융그룹에서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GA투어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오는 9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 오픈에서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2020년 첫 출격에 나선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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