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은 2013년 골프존문화재단 주최 ‘제4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1년 7개월 동안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후원을 받아 훈련했다. 후원을 받아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은 최혜진은 골프꿈나무 육성이라는 뜻에 동참해 후배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지난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올해 5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고, 다승왕,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트로피까지 전관왕을 달성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최혜진 선수의 이번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는 후배들에게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기부 문화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금은 유원골프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 사업 장학금으로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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