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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이토엔 레이디스 단독 선두 출발...신지애 공동 15위

2019-11-15 15:38

윤채영, 이토엔 레이디스 단독 선두 출발...신지애 공동 15위
윤채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채영은 15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1, 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기쿠치 에리카, 오시로 사츠키, 키도 메구미, 이나미 모네(이상 일본)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윤채영은 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곧이어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번 홀(파4), 3번 홀(파5),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나란히 한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상금랭킹 상위 3명의 선수들은 다소 무난하게 출발했다.

상금랭킹 2위 스즈키 아이(일본)가 4언더파를 쳐 공동 6위로 세 선수 중 가장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신지애는 3언더파 공동 15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1언더파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배선우가 신지애와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보미와 배희경, 정재은, 황아름이 2언더파 공동 24위에 올랐다.

전미정과 이민영은 1언더파 공동 36위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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