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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챔피언십 출전 빨간불

2017-09-13 08:26

로리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로리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세계 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PGA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늑골 부상으로 재활 기간을 가지며 고전했던 매킬로이는 시즌 중반에는 결혼식을 치르며 휴식기를 가졌다. 매킬로이는 휴식기 이후 투어 복귀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늘어난 연습량으로 또 다시 늑골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매킬로이가 이번 시즌 출전한 PGA투어 대회 수는 13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활약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했고,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7위,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는 공동 4위,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위 등 특급 대회에서 톱10에 무려 5번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50%에 가까운 톱10 진입률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의 이번 시즌 성적은 시즌 4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 나란히 시즌 3승씩을 기록한 세계 랭킹 2위 조던 스피스(24, 미국)와 세계 랭킹 3위 마쓰야마 히데키(25, 일본), 시즌 5승을 거둔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24, 미국) 등에 비하면 한참 뒤쳐진 기록이다.

이번 시즌 13개 대회 출전에 불과한 출전 횟수와 무관을 기록한 매킬로이의 세계 랭킹은 2위에서 6위까지 떨어졌다. 세계 랭킹의 경우 2년 동안의 포인트를 합산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나 문제는 페덱스컵 포인트다.

시즌 중 출전 대회에서 얻을 수 있는 시즌 포인트인 페덱스컵 포인트가 적은 매킬로이는 어느새 51위까지 하락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고 자신의 오랜 부진을 깼다. 이에 이번 2차전에서 역시 매킬로이의 활약이 예상됐지만 올해는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 컷 탈락으로 매킬로이의 페덱스컵 랭킹은 종전 43위에서 51위까지 하락했다.

매킬로이가 PGA투어 챔피언십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BMW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의 경우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 결과를 포함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에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적어도 5위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한다.

한편,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를 결정지을 BMW 챔피언십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 719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에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45위, 강성훈(30)은 52위로 출전하며 김시우와 강성훈 역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정조준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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