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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KLPGA챔피언십 1R 8언더파...복귀 후 개인 최고 성적

2017-09-07 17:12

장하나가1라운드1번홀을웃으며홀아웃하고있다.가평=김상민기자
장하나가1라운드1번홀을웃으며홀아웃하고있다.가평=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장하나(25, BC카드)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복귀 후 한 라운드 개인 최소타를 쳤다.

장하나는 7일 경기도 가평의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장하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허윤경(SBI저축은행)과 공동 선두다.

장하나의 주 무대는 미국이었다. 올해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에서 통산 4승을 올렸다. 그러나 장하나는 5월 갑자기 한국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싶고, 골프 보다는 가족이 먼저라는 게 이유였다.

장하나의 복귀로 KLPGA투어의 판도가 출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현실은 좀 달랐다. 장하나는 복귀 후 10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 세 차례 진입이 전부였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6(토니모리)와 연장전을 벌이며 우승을 잡는가 했지만 연장에서 패했다.

장하나는 이날 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최근 손목 부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난주 한화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다가 손목 염증이 생겼고, 조금 심각해졌다. 병원에서 보시더니 '과로'라고 하시더라. 하지만 아픈 데에 맞춰서 치는 게 프로다”라고 했다.

장하나는 KLPGA투어 통산 8승 중 5승을 9월 이후에 따냈다. 장하나는 “도그레그 홀이 많고, 세컨드 샷이 중요한 골프장이라서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남은 라운드를 하겠다”고 말했다.

선두 그룹과 1타 차인 7언더파 3위에 안나린이 올라 있다. 6언더파 공동 4위 그룹에는 고진영(하이트진로), 김수지(올포유), 홍란(삼천리), 조정민(문영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포인트 및 상금 순위 1위인 이정은과 지난주 우승자 오지현(KB금융그룹)은 3언더파로 출발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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