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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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첫 승 오지현 "내 인생에서 기억 남는 대회 될 것"

2017-09-03 16:29

오지현이한화클래식우승을차지했다.춘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오지현이한화클래식우승을차지했다.춘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춘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오지현(21, KB금융그룹)이 메이저 첫 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3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2위 김지현2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첫 승이자 올 시즌 2승, 통산 4승 째다.

대회 첫 날 공동 8위로 출발한 오지현을 둘째 날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셋째 날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큰 격차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오지현은 마지막 최종일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지현은 1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4) 버디를 잡았지만, 8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파플레이를 펼치며 타수를 유지했고, 이변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를 마친 후 오지현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상금이 크다 보니 모든 선수들이 욕심을 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올해 처음 메이저로 승격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내 인생에서도 뜻 깊은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버지 캐디와 함께 대회를 치른 오지현은 “항상 코스 안에서 힘이 되어준 아버지에게 감사드리고, 코스 밖에서 응원해준 어머니에게도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현2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고진영이 8언더파로 단독 3위, 정예나가 7언더파 4위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은 이날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로 김인경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날 2오버파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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