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비토룰 콘스탄차(루마니아)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결장했다.
앞서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잘츠부르크는 이날 경기에 황희찬을 비롯한 주전 선수를 제외했다. 황희찬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고 완전히 휴식했다.
주전 선수 없이도 4-0 대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7-1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이 주어진 이유는 분명하다. 27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는 슈투름 그라츠 원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승점 2점 차로 2위에 올라있는 잘츠부르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가 된다.
한편 황희찬은 슈투름 그라츠 원정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황희찬은 28일 저녁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