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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우승, PO 청신호 스텐손 "정상에 올라 기쁘다"

2017-08-21 10:06

윈덤챔피언십에서우승을차지한헨릭스텐손.사진=AP뉴시스
윈덤챔피언십에서우승을차지한헨릭스텐손.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플레이오프(PO)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스텐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2위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1개월 만의 우승을 추가한 스텐손은 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하며 페덱스컵 랭킹 75위에서 23위까지 끌어올렸다.

톱 랭커들은 대부분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세계랭킹 9위 스텐손은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회 출전을 감행했다.

총 4차전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는 1차전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할 수 있지만, 차전을 거듭할수록 점점 문이 좁아지며, 최종 4차전에는 상위 30명의 출전 선수가 추려진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텐손은 페덱스컵 랭킹을 대거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다.

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그간 쌓은 페덱스컵 포인트는 리셋된 후 순위에 따라 새 포인트를 받고 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찬스가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스텐손은 "올리가 계속 추격해왔고, 다른 선수들 역시 압박해왔다. 계속 버디를 잡아내야 했다. 정상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을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노던 트러스트 오픈은 한국시간으로 24일 밤부터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 글렌오크스에서 막을 올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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